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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특산물 '머루포도'로 화장품 만든다

고려대 세종산학협력단,정부 공모 선정돼

  • 웹출고시간2018.05.10 16:09:51
  • 최종수정2018.05.10 16:09:51

세종시 특산품인 머루포도를 원료로 만든 화장품이 나올 전망이다.

ⓒ 세종시청
[충북일보=세종] 앞으로 2년쯤 뒤에는 세종시에서 생산되는 머루포도로 만든 화장품이 나올 전망이다.

세종시는 "고려대 세종산학협력단(단장 홍문표)이 추진하는 머루포도 사업이 최근 중소기업벤처부가 공모한 '지역 연고(緣故)산업 풀뿌리 기업 육성' 대상으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정부와 세종시가 총 11억여 원을 지원, 2020년까지 추진될 이 사업에는 세종시 화장품 생산업체인 나우코스와 뷰티언스가 참여한다.

두 기업은 주로 식용인 머루포도를 원료로 스킨, 로션, 마스크팩 등 기능성 화장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고복저수지 인근 연서면을 중심으로 세종시는 전국적 머루포도 주산지다.

세종시는 최근 3년간 구절초를 원료로 하는 다양한 건강식품 개발 사업을 추진해 왔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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