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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고품질 쌀 못자리 설치 '스타트'

추청벼 중묘 육묘 이달 27일까지 못자리 설치해야

  • 웹출고시간2018.04.25 11:55:16
  • 최종수정2018.04.25 11:55:16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농업기술센터는 본격적인 못자리 시기를 맞아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못자리 적기 설치와 철저한 관리를 당부했다.

25일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괴산 지역의 경우 대표적인 중만생종 품종인 추청벼 기준 5월 25일경 논에 이앙을 실시하면 되는데, 이앙 전 중묘 육묘기간인 4월 20일부터 27일까지의 기간 중 못자리 설치를 하면 된다.

튼튼한 모를 키우기 위해서는 볍씨의 적정 파종량을 준수해야 한다.

100㎡당 볍씨 적정 파종량은 4~5㎏으로 어린모는 상자 당 200g, 중묘는 130g 내외를 파종하면 된다.

못자리 방법은 비닐보온절충 못자리, 부직포 못자리 또는 하우스를 이용한 못자리 육묘 형태로 전환되는 추세다.

부직포 못자리는 기존 비닐보온절충 못자리에 비해 노동력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뜸모 발생과 고온피해를 방지할 수 있지만 보온력이 떨어져 일찍 파종을 했을 때 저온 장해를 입을 수 있어 이달 25일 이후에 설치해야 한다.

하우스 못자리의 경우 낮과 밤의 온도차를 줄일 수 있도록 낮에 환기를 하고 밤에는 온도가 떨어지지 않도록 관리해야 하며, 건조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수시로 물을 줘야 한다.

군 농업기술센터 담당자는 "못자리 설치는 벼 농사의 시작이자 반이라고 할 정도로 중요하다"며, "못자리에 물을 충분히 대줘 모판이 마르지 않도록 관리하고 일교차에 따른 병해를 입지 않도록 온도 관리에 신경을 써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군 농업기술센터에서는 못자리 설치 기간에 공동 육묘장, 대형 못자리 등을 중심으로 지도활동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괴산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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