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개신고가차도 전면 재검토 필요"

정의당 충북도당·인근 주민 기자회견서 주장
개신오거리·충대 중문 4거리 교통사고 증가
"하향 종단구배 구간 과속 주행 원인 "지목

  • 웹출고시간2018.04.17 17:56:10
  • 최종수정2018.04.17 17:56:10

정의당 충북도당과 개신고가차도 인근 주민들이 17일 청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개신고가차도 준공 후 문제점을 발표, 전면적인 재검토를 촉구하고 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서원구 개신고가차도가 건설 목적인 교통체증 완화는커녕 교통사고가 늘어 전면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정의당 충북도당과 개신고가차도 인근 주민들은 17일 청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개신고가차도는 사창사거리 등 병목현상과 교통사고 증가, 지역상권 붕괴·피해 등이 겹쳐 애물단지로 전락했다"고 강조했다.

도당과 주민들은 이 자리에서 개신고가차도 건설 후 나타난 교통사고 증가 등 문제점을 공개했다.

이들이 공개한 자료를 보면 개신고가차도 건설 전인 2007년 개신오거리 교통사고 건수는 24건이었으나 2014년 29건, 2015년 30건, 2016년 28건이었다.

인접 교차로인 충대 후문 4거리는 2007년 8건에서 2014년 12건, 2015년 16건, 2016년 17건으로 늘었다.

이들은 "개신고사차도 건설 후 개신오거리는 17%, 충대 후문 4거리는 50% 이상 교통사고가 증가했다"며 "이는 고가도로 끝나는 지점에서 5%의 하향 종단구배로 인해 운전자가 교차로를 인식하지 못하고 과속 주행하다 추돌사고·급제동 사고가 많이 발생된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장기적인 피해 증가 등을 감안할 때 고가차도를 철거하고 교차로 교통체계 개선 등을 통해 교통흐름을 개선하고 보행자 안전을 확보하는 것이 최적의 대안"이라고 설명했다.

/ 안순자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