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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8.04.15 14:17:36
  • 최종수정2018.04.15 14:17:36

제34회 수안보 온천제가 13~15일까지 3일간 수안보 물탕공원 일원에서 수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참여한 가운데 성료됐다.사진은 벚꽃이 만발한 석문천변 벚꽃터널 모습.

ⓒ 충주시
[충북일보=충주] 수안보 온천수의 영원한 용출을 기원하는 제34회 수안보 온천제가 13~15일까지 3일간 수안보 물탕공원 일원에서 수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참여한 가운데 성료됐다.

'힐링 온천과 벚꽃의 만남!'이란 주제로 열린 이번 온천제에서는 봄철 수안보의 명물인 벚꽃길과 함께 370m 규모로 특색 있게 조성된 족욕장에서 53℃ 온천수를 무료로 체험하는 등 다채로운 행사와 먹거리로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줬다.

13일 낮 12시 사물단이 온천제의 시작을 알리며 산신제와 꿩요리시식회가 열렸고, 저녁 7시부터는 수백여 명이 참여하는 길놀이 퍼레이드와 개막식, 초청가수 축하공연, 불꽃놀이 등이 펼쳐져 관광객의 눈을 즐겁게 했다.

14일은 조산공원의 힐링 휴(休)탐방로 걷기행사와 수안보의 대표요리인 꿩산채비빔밥 500인분 시식회가 열렸으며, 15일은 온천수 취수제 및 온정수신제, 온정수신굿이 열리고 관광객이 함께 참여하는 뒤풀이 한마당 행사가 펼쳐져 흥겨움을 더했다.

또 부대행사로 꿩요리 품평회와 향토음식 시식회, 온천수 송편 빚기, 온천수 삶은 계란 나눠주기, 경품행사, 떡메치기, 어린이 생활과학 등 각종 체험행사도 매일 진행돼 관광객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주었다.

김진곤 수안보온천관광협의회장은 "이번 온천제는 석문천 벚꽃이 만발해 천년 온천과 어우러져 최고의 축제가 축제가 됐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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