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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보유 20~30대·고소득층 쏠려

한은 인식조사 발표 …보유 목적 1순위 '투자'
보유 의향은 저소득층 가장 높아

  • 웹출고시간2018.03.27 17:45:59
  • 최종수정2018.03.27 17:46:02
[충북일보]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를 보유한 연령은 20~30대 젊은 층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소득수준별로는 연 6천만 원 이상 버는 고소득층 보유 비율이 높았다.

한국은행이 지난해 9~11월 만 19세 이상 2천511명을 대상으로 벌린 '가상통화(가상화폐)에 대한 인식 조사 결과'를 27일 발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가상통화에 대해 알고 있다고 응답한 이들 중 실제 가상통화를 보유하고 있는 비율은 5.2%였다.

가상통화를 보유한 이유는 '투자 목적'이 86.7%로 가장 많고 '상품·서비스 등에 대한 지급수단 이용을 위해서'는 10.7%에 그쳤다.

연령별로 보면 30대(9.4%)와 20대(6.2%)의 보유율이 가장 높았다.

이어 40대(2.2%), 50대(0.7%)가 뒤를 이었고 60대 이상의 보유율은 0.0%로 거의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소득수준별 가상통화 보유 여부 및 의향을 보면 연 6천만 원 이상 버는 고소득층에서 보유비율이 12.7%로 가장 높았다.

향후 보유 의향은 저소득층이 23.4%로 가장 높았다.

직업별로는 전문·관리직(13.7%), 사무직(7.2%)에서 높은 보유율을 보였다.

향후 보유 의향을 묻는 질문에 '있다'고 답한 응답률은 연 소득 2천만 원 미만이 23.4%로 가장 높았다.

가상통화 미보유 이유로는 '거래가 번거롭고 어려워서'가 28.5%를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그다음으로 '해킹 등 보안의 취약성에 대한 불안(21.6%)', '향후 가상통화가 활성화될 것 같지 않아서(19.8%)'가 뒤를 이었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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