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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벽지 학교 6곳, 스포츠 버스·푸드트럭 달린다

도체육회, 대한체육회 공모 사업 선정

  • 웹출고시간2018.03.22 17:33:33
  • 최종수정2018.03.22 17:33:33
[충북일보] 보은 내북초등학교를 비롯한 도내 6개 학교가 '스포츠 버스' 및 '스포츠 푸드트럭' 공모 사업에 선정됐다.

충북도체육회는 다양한 체육활동을 경험하기 어려운 도내 벽지 학교와 소외계층 등의 스포츠 활동 체험을 제공하기 위해 대한체육회의 공모 사업에 참여, 최종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선정에 따라 오는 4월부터 보은 속리초·내북초, 괴산 감물초·청천중은 '스포츠 버스'가 진행된다. 스포츠 버스는 버스 안에 운동체험 및 미디어존, 체력측정존 등의 시설을 갖춰 직접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보은 속리초와 괴산 감물초, 증평 삼보초, 진천중은 '스포츠 푸드트럭'이 진행될 예정이다. 스포츠 푸드트럭은 지역주민 및 학교 운동부에게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국가대표 훈련선수촌에서 선수들에게 제공되는 식단을 직접 맛볼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한흥구 충북체육회 사무처장은 "도민 누구나 스포츠를 참여하고 즐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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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