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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빵 배우고 이웃 돕고 '일석이조'

적십자사-SK하이닉스
빵나눔 봉사활동 협약
사회복지시설 등 방문 계획

  • 웹출고시간2018.03.18 16:30:46
  • 최종수정2018.03.18 17:43:16

지난 16일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와 SK하이닉스가 지사 2층 빵나눔터에서 올 한해 빵나눔 봉사활동을 위한 '제빵봉사 협약식'을 열고 있다.

ⓒ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와 SK하이닉스가 올 한해 빵나눔 봉사활동을 위해 손을 잡았다.

두 단체는 지난 16일 적십자사 충북지사 2층 빵나눔터에서 김경배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회장, 이일우 SK하이닉스 경영지원실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빵봉사 협약식을 했다.

SK하이닉스는 이번 협약으로 1천500만 원의 봉사활동 지원금을 전달하고, 2018년 한 해 동안 하이닉스 임직원이 참여하는 빵나눔 봉사활동을 50차례 진행하게 된다.

앞으로 SK하이닉스와 적십자가 함께 만든 머핀·쿠키·앙금빵 등 빵은 두 기관이 추천하는 청주지역 사회복지시설과 노인복지시설에 전달될 예정이다.
ⓒ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
김숙균 SK하이닉스 반장은 "취미로 베이킹을 배워보고 싶었는데 적십자에서 빵도 만들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맛있는 간식거리를 전해줄 수 있어 일석이조"라며 "앞으로 자주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는 청주와 충주에 제빵 설비를 갖춘 빵나눔터를 개소해 제빵 체험과 직접 만든 빵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빵나눔터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싶은 희망자는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 구호복지팀(043-230-8641)으로 문의하면 된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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