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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내부감사 강화 청렴하고 일 잘하는 영동군 만들기

투명하고 열린감사 중점, 균형있는 감사로 조직역량 극대화

  • 웹출고시간2018.03.01 14:19:24
  • 최종수정2018.03.01 14:19:24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이 열심히 일하는 공직문화 조성과 청렴한 공직분위기로 군민 기대에 부응하는 신뢰 행정 구현을 위해 효율적인 내부감사 제도를 운영한다.

군에 따르면 군정목표 달성을 위한 정책 감사, 예방감사 강화를 통한 감사효과 극대화, 청렴문화 확산 위한 청렴시책 운영으로 내부군정을 살핀다.

각종사업의 타당성·효율성 재정운용의 투명성을 제고하고 균형있는 감사로 조직역량 극대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군은 군정목표 달성을 위한 정책 감사를 실시한다.

종합감사 분야로 본청 7개실과, 사업소 1개소, 4개면 총 12개 기관·부서의 업무전반의 적법·타당성을 점검하며 읍면 감사시 공정성과 투명성 확보를 위해 클린감사관을 참관시켜 군민과 함께하는 열린 감사를 구현한다.

특정감사 분야로 자치사무 취약분야인 사회단체 및 민간 보조금에 대한 지급기준과 운영실태를 검토하고 관련규정 준수 여부 점검하며 개선대책을 마련한다.

복무감사 분야로 군 산하 전 기관을 대상으로 복무, 민원처리, 행동강령 이행실태를 중점 점검하며 위법·부당한 행위와 품위손상 행위는 엄중 처분한다.

예방감사 강화를 통한 감사효과 극대화에도 집중한다.

부서별 회계분야 청백-e 시스템 점검 등 자체 재무감사로 예산운용과 회계처리의 적정성 여부를 연중 수시로 점검해 관련 비위를 사전에 차단한다.

사업 집행의뢰 전 일상감사, 특정 사업의 계약심사로 예산낭비 미리 예방하고 상하반기 연 2회 주요 건설사업장을 점검하며 부실공사를 막는다.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청렴시책으로 전 공직자를 대상 청렴교육 실시, 군민고충처리위원회 운영, 군민감사관제 운영, 클린감사관제 운영, 민원부조리 등 신고센터 운영으로 행정신뢰를 제고한다.

군은 감사결과 조치기준은 엄격 적용하고, 소극행정을 초래하는 감사방식에서 탈피, 적극행정 면책제도를 활성화하고, 주민 애로·건의사항은 해당부서와 협의해 해결책 마련에 집중하기로 했다.

지난해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과 다양한 청렴시책들을 지속 추진한 결과 국민권익위원회 주관의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 결과에서 '우수'등급을 받았다.

또한, 고충민원 처리 역량 증진 및 민원인 만족도 제고를 위해 실시한 2017년 고충민원 처리실태 확인조사 종합평가에서는 전국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

선제적 감사를 통해 △일상감사 97건 32억1천100만원 △계약심사 45건 10억6천500만원의 예산절감 실적을 거두기도 했다.

성영근 기획감사실장은 "깨끗한 공직사회 정착과 투명하고 열린감사에 중점을 두고 내부통제를 강화하고 있다"며 "형식적이거나 보여주기식 감사가 아닌 내실있고 영동군의 조직역량을 한 층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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