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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8.02.11 15:00:38
  • 최종수정2018.02.11 15:00:38
[충북일보=청주] 청주시상권활성화관리재단이 해산된다.

재단은 지난 9일 청주시청 소회의실에서 이사회를 열어 참석이사 만장일치로 해산을 결정했다.

재단은 위탁운영 방안 등 적극적인 방안 마련을 조건으로 달았다.

이날 이사회에는 이사 11명 중 9명이 참석해 2017년 예산집행 실적 및 결산감사 보고, 2017년 사업 추진실적을 의결했다.

재단은 지난해 10월과 12월 청주시의회가 올해 재단 예산을 모두 삭감해 해산이 불가피하다고 판단했다.

재단은 이날 이사회의 해산 결정으로 중소벤처기업부에 해산신고와 채권신고의 공고 등을 거쳐 청산을 종결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전통시장 및 상점가 등 소상공인의 피해가 없도록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대책을 수립할 것"이라며 "상권 활성화를 위한 각종 시책추진과 국비 응모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 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상권활성화관리재단은 2011년 전통시장과 성안길 상점가의 경기 회복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설립됐다.

그러나 지난해 8월 재단의 인권 침해와 비리 의혹 등이 제기됐고, 시 감사 결과 관련 비위 사실을 확인됐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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