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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의회 "시민에게 다가가는 일하는 의회 정립 힘써"

충주시 지방자치를 한 단계 성숙시킨 한해로 평가

  • 웹출고시간2017.12.28 13:46:10
  • 최종수정2017.12.28 13:46:10

충주시의회(의장 이종갑)는 올 한 해 활발한 입법 활동과 의견수렴을 통한 합리적인 의정활동으로 시민을 위한 열린 의정 실현에 최선을 다했다.

ⓒ 충주시의회
[충북일보=충주] 충주시의회(의장 이종갑)는 올 한 해 활발한 입법 활동과 의견수렴을 통한 합리적인 의정활동으로 시민을 위한 열린 의정 실현에 최선을 다했다.

'지방자치는 튼튼하게, 지역사회는 풍요롭게, 충주시민의 행복을 더하는 상생발전'의 기치 아래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충주시 성장 동력의 발판이 되도록 힘을 기울였다.

시의회는 AI에 이은 살충제 계란 파동, 유례없는 봄 가뭄을 시작으로 수해, 지진 불안 등 안팎으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시민들과 끊임없이 소통하여 협력의 다리 역할을 수행하고 지역의 민생문제를 풀어나가는 시민의 손과 발이 되었다.

시의회는 올 한해 정례회, 임시회를 포함하여 총 80일 간의 회기를 운영하며 현장에서 직접 뛰며 시민생활의 중요한 부분을 파악해 나온 의원발의 조례 29건을 포함해 103건의 조례안과 78건의 기타 안건을 처리하는 등 바쁜 일정을 이어왔다.

또한, 행정에 누수가 없도록 79개 기관의 행정사무감사에서 51건을 지적해 시정 조치했고, 의정도우미 제도운영으로 249건의 시민 불편사항을 해결하는 등 민생 현장을 방문하여 시민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힘써 왔다.

시의회는 빠른 시대변화 흐름에 맞춰 의원 역량을 강화하는 직무연찬과 연구 활동도 활발히 전개했다.

전문가를 초청한 전체의원 연찬회 개최는 물론, 4개의 연구단체를 구성하여 지역이 안고 있는 현상을 연구하여 대안을 제시하는 등 시정발전을 위한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았다.

한편, 시의회는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역할을 충실히 하는 동시에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위하여 추진 중인 바이오 국가산업단지 조성, 미래첨단농업복합단지 유치, 체험관광도시 육성 등 충주가 '중부내륙 신산업도시'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깊은 관심과 애정을 갖고 시의회 차원에서 가능한 모든 역할을 감당하며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또한, '지방분권 실현을 위한 개헌 촉구 결의안'과 '국립충주박물관 건립 촉구 결의안'을 채택하여 실질적인 지방자치 실현과 역사의 고유성이 확보된 중원문화권의 효율적인 문화재 관리라는 중차대한 문제들의 시급성을 중앙부처 등 관계기관에 강력하게 전달했다.

이종갑 의장은 "그동안의 의정활동을 돌아보면 자랑스러운 면이 있는 한편으로 아쉬움이 남는 면도 있다"며 "새해에는 시민 모두가 행복하고 잘사는 충주를 위해 지혜와 역량을 한데 모아 한 차원 높은 수준의 의정활동으로 시민들의 사랑과 신뢰를 받는 의회를 만들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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