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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자랑스런 교통·운수종사자 시상

심폐소생술로 시민 구한 개인택시 심상달씨 등 28명 표창

  • 웹출고시간2017.12.04 15:36:33
  • 최종수정2017.12.04 15:36:33

충주시는 4일 시청 중앙탑회의실에서 '2017년도 자랑스러운 교통ㆍ운수종사자' 28명에 대해 표창패를 수여했다.

ⓒ 충주시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4일 시청 중앙탑회의실에서 '2017년도 자랑스러운 교통·운수종사자' 28명에 대해 표창패를 수여했다.

이번 시상은 어려운 교통·운수 환경 속에서도 시민의 발이 돼 선진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고, 지역사회 발전과 이웃사랑을 실천해 온 교통·운수종사자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했다.

시는 매년 버스, 택시, 화물, 정비업체, 교통관련 기관ㆍ단체 등을 대상으로 교통·운수분야 공로자를 선정해 시상함으로써 교통·운수관련 종사자들의 사기를 북돋아 주고 자긍심 고취로 서비스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택시업계 10명을 비롯해 버스업계 3명, 화물업계 3명, 모범운전자회 등 운전자단체 7명, 정비업체 2명 등 총 28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지난 7월 터미널 택시승강장에서 심장마비 증세를 보이며 쓰러진 시민을 심폐소생술로 응급조치 후 119대원에게 인계해 생명을 구한 개인택시기사 심상달씨도 표창패를 받았다.

이들 수상자들은 노인·장애인·어린이 등 교통약자의 이동권 확보와 대중교통 이용의 편리성을 위해 묵묵히 맡은 바 소임을 다하며 교통 분야 발전은 물론, 이웃사랑 실천에 공로가 많은 운수종사자와 교통안전 체계 구축과 교육·홍보 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조길형 시장은 이날 시상식 자리에서 "자랑스러운 교통·운수종사자 표창을 통해 교통·운수종사자들이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선진 교통문화 정착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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