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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용찬 괴산군수, 시정연설서 내년도 군정방향 제시

"전국 최고의 유기농관광도시 만들겠다"

  • 웹출고시간2017.11.21 15:34:34
  • 최종수정2017.11.21 15:34:34

나용찬 괴산군수가 21일 열린 261회 괴산군의회 2차 정례회에서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 괴산군
[충북일보=괴산] 나용찬 괴산군수가 21일 열린 261회 괴산군의회 2차 정례회 시정연설에서 내년도 군정 방향을 제시했다.

나 군수는 "올 한해도 '행복한 군민, 희망찬 괴산 건설'과 '유기농괴산 장수도시 괴산군' 실현을 위한 사업추진에 아낌없는 성원과 격려를 보내준 군 의원과 군민께 감사드린다"며 "내년도 예산안이 군 발전과 군민 소득향상에 알차게 쓰여질 수 있도록 군 의원들의 세밀한 심의를 부탁한다"고 협조를 당부했다.

이어 "올해는 가뭄과 폭우로 무척 힘든 한해였지만, 군민 모두가 혼연일체가 돼 희망찬 괴산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며 "특히 유기농업군으로서 3회 알고아 정상회의 및 괴산유기농 페스티벌 성공개최, 19차 세계유기농대회 공로상 수상 등 유기농산업의 1번지로서 확고히 자리매김할 수 있었던 한해였다"고 올해 성과를 돌이켰다.

나 군수는 내년도 첫 번째 군정운영방향으로 '혁신적 농업정책으로 풍요로운 명품농촌 실현'을 꼽았다.

이를 위해 6차 산업화를 통한 친환경 유기농업 메카 조성, 농산물종합가공지원센터와 농산물산지유통센터 건립, 유기농산업 확산에 필요한 유기농 미니클러스터 등 기반시설 확충, 유기농엑스포 광장 조성 등을 핵심 과제로 들었다.

'활력있는 경제기반 구축'을 위해선 괴산대제산업단지 분양 완료, 괴산첨단산업단지 상반기내 착공, 괴산유기식품산업단지 기반시설 조성공사 완료 등을 추진키로 했다. 괴산장수밥상을 활용한 음식관광 패키지 상품 개발, 자전거 및 마라톤코스 개발 등의 문화정책과 노인 일자리 확대 등의 복지정책에 대한 로드맵도 제시했다.

나 군수는 끝으로 "2018년에도 '행복한 군민 희망찬 괴산건설'과 '유기농괴산 장수도시 실현'을 위해 더욱더 열심히 일하겠다"며 "지역경제가 활발히 살아나 사람들이 넘쳐나고 누구나 살고싶은 '전국 최고의 유기농관광도시'를 만들어 가는데 600여 공직자와 함께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임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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