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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고을 영동에서 만나는 곶감의 푸근한 '정'

다음달 15∼17일 영동천 하상주차장 일원서 2017 영동곶감축제 열려

  • 웹출고시간2017.11.20 10:44:31
  • 최종수정2017.11.20 10:44:31

지난해 열린 영동곶감축제에서 방문객들이 곶감만들기 체험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은 다음달 15∼17일까지 3일간 영동천 하상주차장과 영동특산물거리 일원에서 '2017 영동 곶감 축제'를 개최한다.

군에 따르면 겨울철 지역 대표축제인 영동곶감축제는 영동곶감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하고 판매확대로 실질적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2003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영동곶감의 건강먹거리를 활용해 다양한 판매·전시·체험이 어우러진 종합 문화행사가 현재 알차게 준비중이다.

지난해는 영동읍 난계국악당에서 축제가 개최됐지만, 올해는 주민 편의와 접근성 향상, 겨울축제를 통한 주변 골목상권을 회복한다는 취지로 영동천 하상주차장과 영동특산물거리(계산로 1길)에서 열린다.

영동포도축제, 영동난계국악축제, 대한민국와인축제에서 성공가도를 달린 영동축제관광재단의 올해 마지막 축제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축제 첫날(15일) 개장식을 시작으로 품바콘서트 '버드리'와 영동출신의 아이돌 DIP의 공연이, 둘째날(16일)에는 개막식 및 난계국악단 축하공연과 영동곶감축제 문화이벤트행사가 이어진다.

마지막날(17일)에는 지역의 유원대학교 동아리, 시장상인회 밴드 등이 참여하는 이색공연과 퓨전국악공연 등이 열려 흥겨움을 더할 예정이다.

축제기간 △곶감 나눠주기 △곶감 시식 및 판매 △곶감따기 △영동곶감 놀이존 등 달콤쫄깃한 영동곶감의 매력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마련된다.

영동읍 계산로1길(엘림전기~오포대)에 곶감 특화거리가 조성돼 영동곶감 판매부스에서 영동곶감의 다양한 맛과 멋을 느낄 수 있고, 다양한골목 길거리 공연과 체험이벤트를 함께 즐길 수 있다.

또한 영동곶감 빨리먹기, 영동곶감 탑쌓기, 영동곶감 4행시 짓기 등의 깜짝 이벤트가 방문객들에게 한아름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연계행사로 부산역과 서울용산역에서 각각 8개 지역농가가 참여하는 햇곶감 대도시 판매행사가 개최돼, 대도시 소비자들에게 영동곶감의 우수성을 알리게 된다.

군 관계자는 "영동곶감의 우수한 맛과 품질을 인정받고 전국 최고임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남은 기간 꼼꼼히 챙겨 겨울에 즐길 수 있는 대표 힐링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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