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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여행 1번지 속리산 시대 '활짝'

보은 숲체험휴양마을 준공… 연 8만명 이용 기대

  • 웹출고시간2017.11.15 11:15:59
  • 최종수정2017.12.11 14:58:54

보은 속리산 숲체험휴양마을 항공 사진.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대한민국 수학여행 1번지 보은 속리산 시대'를 열었다. 수학여행을 유치하기 위한 핵심시설인 '숲체험휴양마을'이 15일 준공됐다.

총 사업비 200억 원이 투입돼 보은군 속리산면 갈목리 산19-3(속리산로 596) 일원에 조성된 숲체험휴양마을은 한옥마을 11동 21실, 황토마을 10동 16실, 통나무마을 3동 18실의 휴양·치유시설을 갖췄다.

도서관, 세미나실, 방문자종합센터, 공연장, 산나물 체험장, 산책로 등도 마련됐다. 1일 최대 체류인원은 350여 명이다.

1박 이용료는 한옥 20만 원, 황토 18만 원, 통나무 12만 원으로 4박 5일 이상 장기체류자를 우선 예약 받는다. 올해 말까지는 보은군민을 대상으로 주중 50%, 주말 20%를 할인한다. 예약은 속리산 숲체험휴양마을 홈페이지(http://songnihuyang.boeun.go.kr/)로 하면 된다.

군은 숲체험휴양마을과 함께 지난달 완공한 백두대간 속리산 광문(생태문화교육장)과 말지태 꼬부랑길, 속리산, 법주사를 연계한 수학여행 1번지 코스를 집중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정상혁 보은군수는 "연간 8만 명이 이 시설을 이용함으로써 속리산 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보은 / 임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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