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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국감 제시된 내용 수용할만한 것은 여야 가리지 말고 정책에 반영" 지시

"근로기준법 개정안 반드시 통과되도록 노력" 당부

  • 웹출고시간2017.10.16 18:14:33
  • 최종수정2017.10.16 18:14:33
[충북일보=서울] 문재인 대통령은 16일 국정감사에서 제시된 정책 대안 중 수용할만한 대안들은 여야를 가리지 말고 적극적으로 정부 정책에 반영하라고 지시했다.

국회 계류 중인 근로기준법 개정안도 18대 국회부터 충분한 논의를 거친 만큼 반드시 통과되도록 노력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2시 청와대 여민1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2가지 사안을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최근 한국 사회의 가장 큰 화두 중의 하나가 과로 사회"라며 "노동시간의 단축을 통한 일자리 나누기 없이는 고용률과 국민들의 삶의 질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인 근로기준법 개정안은 18대 국회부터 충분한 논의를 거친 만큼 반드시 통과가 되도록 노력해 주시기를 바란다"며 "만약 국회통과가 어렵다고 판단될 경우에 행정 해석을 바로잡는 방안을 강구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새 정부의 첫 번째 국정감사가 진행되고 있는데, 정부는 국회의원들이 제기하는 문제들에 대해 3권분립을 존중하고, 또 국민들께 답변 드린다는 자세로 성실하게 국정감사에 임해 주기 바란다"며 "국감에서 제시되는 정책 대안 중 수용할만한 대안들은 여야를 가리지 말고 적극적으로 정부 정책에 반영해 주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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