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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7.10.11 17:34:49
  • 최종수정2017.10.11 17:34:49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이 11일부터 운영하는 충북정치학교 강의일정표.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이 11일부터 충북정치학교 운영에 들어갔다.

충북정치학교는 지난 9월 28일 2018년 지방선거 출마를 원하는 예비주자들의 많은 신청으로 조기마감됐다.

각 기수별로 40명씩 1기와 2기로 진행되는 충북정치학교는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 대회의실에서 11일부터 오는 11월 8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7시부터 밤 10시까지 1기가 운영된다. 2기는 오는 19일부터 11월 16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7시부터 밤 10시까지다.

11일 오후 7시 첫 강의를 진행한 충북정치학교는 변재일 충북정치학교장의 특강에 이어 박범계 민주당 최고위원이 '촛불민주주의와 문재인 정부의 국정과제'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변재일 충북정치학교장은 특강에서 "더불어민주당 충북정치학교는 지방자치 변화와 정치의 변화라는 큰 사명감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정치학교는 내년 지방선거에 출마하고자 하는 당원들의 역량을 강화하는데 역점을 둘 것"이라며 "정치수행 능력과 혁신, 공직자의 소양 이 세 가지가 정치학교의 핵심 키워드"라고 설명했다.

박범계 최고위원은 강의에서 "촛불민심은 권력의 사유화와 부정부패 등으로 얼룩진 대한민국을 나라다운 나라로 만들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며 "문재인정부는 그 뜻을 받들어 국민주권의 촛불민주주의를 정착시켜 권력농단과 부정부패가 없는 새로운 민주공화국의 기반을 마련해야 할 의무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최순실게이트로 상징되는 국정 농단과 문화계 블랙리스트 등 진실을 규명하고 책임을 확고하게 물어 훼손된 공적 가치와 공공성을 복원해야 한다"며 "독립적 반부패 총괄기구 설치 등 반부패 개혁을 확고히 추진해 국가 차원의 부패 방지 체계를 강화하겠다"고도 했다.

/ 조성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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