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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의 고장' 영동 농특산물 추석선물로 안성맞춤

청와대가 선택한 영동호두
곶감·포도·표고버섯 등 인기

  • 웹출고시간2017.09.26 15:56:52
  • 최종수정2017.09.26 19:34:18
[충북일보=영동] 한민족 최대 명절인 한가위가 다가오면서 과일의 고장 영동 농특산물이 가격과 품질면에서 최고의 선택이 되고 있다.

군에 따르면 고소하고 건강한 맛, '영동 호두'는 해발 1천242m 민주지산 기슭 황간면과 상촌면 일원에서 생산, 명절 선물용으로 으뜸이다.

여름에는 서늘하고 겨울에는 온화하며 일교차가 커 재배적지에서 생산된 무공해 천연식품이며 껍질이 얇고 살이 많은 데다 맛도 고소하다.

청와대가 새정부 출범 후 맞는 첫 추석을 준비하며 각 지역 특산물을 한데 엮은 농산물 선물 세트에 영동 호두가 포함됐다.

현재 살호두 1kg짜리 10만 원, 500g짜리 6만 원, 알호두 4kg짜리 11만 원선이다.

달콤쫀득한 푸근한 먹거리 '영동곶감'도 있다.

산골 청정지역에서 무공해로 생산되는 영동 곶감은 농약을 사용하지 않은 무공해 자연식품으로 양질의 감만을 자연 건조한다.

당도가 높고 씨가 적어 전국 최고의 맛과 품질을 자랑하며, 청량한 산골바람에 건조해 쫀득하고 주홍빛 화사한 빛깔이 일품이다.

추억의 맛과 푸근한 정이 들어있는 웰빙 별미 식품으로 꼽히며, 선물세트로 곶감 2㎏ 4만 원, 2.5㎏ 5만 원 선에 거래되고 있다.

맛과 향이 일품인 '영동 표고 버섯'고 빼놓을 수 없다.

1960년대 초반부터 본격적으로 재배하기 시작한 영동은 고산준령이 병풍처럼 둘러싸인 지리적 입지조건으로 최고 품질의 표고버섯이 재배된다.

특히, 일교차가 큰 기후에서 자라 육질이 쫄깃하고 표고 고유의 향을 듬뿍 머금은 게 특징이다. 1급수 계곡물을 사용한 청정 농산물로 명성을 잇고 있는데 현재 2kg 짜리 1상자에 2만원 선에서 판매되고 있다.

특히 '영동 포도'는 과일의 고장 영동군의 대표 과일이다.

일교차가 크고, 일조량이 풍부한 기후적 특성으로 맛과 향이 으뜸이며, 소백산맥 주변 고지대에서 주로 재배돼 평균 14브릭스 정도의 높은 당도를 자랑한다.

전국 유일의 '포도·와인산업 특구'로 전국 약10%에 달하는 1천323㏊의 포도밭이 있으며, 선명한 색과 뛰어난 맛으로 브랜드 가치가 높다.

현재 MBA, 샤인마스캇 등이 다양하게 구성돼 절찬리 판매중이다.

군 관계자는 "어디에 내놔도 손색없는 영동의 건강먹거리는 소중한 분들께 추석 명절 선물로는 최고가 될 것"이라며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청정 영동지역의 우수농특산물로 따뜻한 '고향의 정'을 전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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