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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제천, 지역발전의 해법을 모색한다

의림포럼 정책토론회 열려 다양한 의견 교류

  • 웹출고시간2017.09.25 14:06:44
  • 최종수정2017.09.25 14:06:44
[충북일보=제천] 제천발전시민모임 의림포럼이 25일 오후 2시 충북도청 북부출장소 백가쟁명 정책토론회를 가졌다.

'위기의 제천, 지역발전의 해법을 모색한다'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열린 이번 토론회에서는 △조남근(세명대 대학교육혁신본부장)교수가 '대학과 지역의 상생발전 방안 모색' △윤성종 의림포럼 공동대표가 '구)동명초 부지활용 방안 등 지역 당면 현안 진단' △임창순 제천참여연대 정책위원장이 '지역발전을 위한 시정의 방향과 시의회의 역할'에 대해 발표하고 토론을 이어갔다.

이날 토론회의 사회는 정연우(세명대 사회과학대 학장)교수가 맡았고 유영화 전 제천시의회 의장 등이 토론자로 참석했다.

의림포럼 함한식 사무처장은 "지속적인 경기침체와 인구감소에 따른 제천의 위기적 상황이 계속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타개 할 의지와 노력도 보이지 않고 있다"며 "아울러 구)동명초 부지활용 문제 등 여러 지역현안이 산적해 있음에도 제천시나 의회가 이를 주도적으로 풀어가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에 직면해있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이어 그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제천이 당면하고 있는 위기적 상황을 검토하고 지역발전을 위한 현안을 점검함으로서 지역발전의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하는 계기를 만들어 가야한다"고 강조했다.

창립 17주년을 맞는 의림포럼은 '참여를 통한 시민민주주의 구현', '21세기 제천지역공동체발전'을 목표로 2000년 8월 창립한 제천지역의 자생적 시민단체로 지역 현안에 대한 시민여론을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토론회와 공청회 등을 이어왔으며 혁신도시 유치운동, 제천종합연수타운 조성운동, 제천농고 인문계전환운동, 일본 약탈문화재 반환운동, 백운리솜리조트 유치운동, 제천-평창 공동발전운동, 천남폐기물 매립장 저지운동 등 지역의 현안해결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오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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