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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1회 군민의 날' 행사 개최

오는 10월 15일 지명 탄생 604주년, 군의 재탄생 기념
주민참여공연, 인기가수 축하공연 등 볼거리 '풍성'

  • 웹출고시간2017.09.25 10:50:04
  • 최종수정2017.09.25 18:19:18

지난해 열린 국민체육대회 행사에서 면 대항 줄다리기 경기가 열리고 있다.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은 오는 10월 15일 '1회 옥천군민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군에 따르면 옥천군 지명 탄생(1413년 10월 15일)을 기념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군민의 날을 제정하고, 오는 10월 15일 공설운동장 일원서 '1회 옥천군민의 날' 기념행사를 42회 군민체육대회와 함께 개최한다.

군은 지역주민, 출향인, 자매결연도시, 유관기관 등이 모여 성별과 세대를 불문하고 모든 군민이 공감하고 함께 즐길 수 있는 대화합 축제의 장을 열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세우고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 준비가 한창이다.

먼저 10월 14일 3시에는 문화예술회관서 '군함도' 영화가 무료로 상영되고 이어 예술회관 앞 무대에서 온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마술&버블쇼가 펼쳐진다.

오후 6시 30에는 이원 풍물교실 난타공연, 국학기공, 밸리댄스 등 음악과 공연이 어우러진 주민참여 행사와 찌질이 품바 공연 등이 실시돼 전야제 밤을 흥겹게 달굴 예정이다.

희망자 접수 등을 통해 선발된 100여명의 군민대합창단은 5만여 군민의 화합과 안녕을 기원하며 하나된 목소리로 '군민의 노래'를 부르고 모든 이들에게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노플로, 할리퀸 등 아이돌 가수 공연, 진시몬 등과 같은 인기 트로트 가수 외 지역가수 등의 축하공연은 객석을 어깨춤 들썩이는 신바람 나는장으로 만들어 줄 계획이다.

전야제 마무리 순서로 성대하게 펼쳐질 불꽃놀이는 가을하늘을 아름답게 수놓으며 옥천을 신비롭고 환상적인 곳으로 변화시켜 줄 예정이다.

기념식 당일인 15일에는 1부 기념식과 2부 체육대회 행사로 꾸며지고 기념식은 제37사단 군악대와 함께하는 군민 입장, 군민의 날 선포식, 각 읍 · 면에서 채수해 온 물 합수식, 27회 군민대상 시상, 지명 탄생 604주년을 기념하는 희망의 풍선 604개 날리기, 태권도 시범공연, 기념식수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낮 12시에는 옥천군체육회와 각 읍면 체육회가 함께하는 '42회 군민체육대회'가 읍면 대항으로 개최돼 줄다리기, 족구, 배구, 단체 줄넘기 등을 겨루며 군민의 체력증진과 각 읍면 주민 간의 화합을 도모할 계획이다.

김영만 옥천군수는 "지역 발전의 원동력은 군민의 단합된 힘"이라며 "지역 곳곳의 각자 위치에서 묵묵하게 힘쓰고 계시는 모든 군민에게 고마움을 표하고, 또한 전 군민의 화합과 소통을 위해 '1회 군민의 날' 기념행사를 야심차게 준비했으며 군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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