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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국비 20억 원 확보해 '생활자원회수센터' 설치한다

매일 10t의 재활용품 선별처리 가능…내후년 2월 준공 목표

  • 웹출고시간2017.09.06 10:42:12
  • 최종수정2017.09.06 18:29:07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은 급증하는 재활용품의 신속하고 안정적인 선별처리를 위해 생활자원회수센터 건립을 추진한다.

이 센터는 총 사업비 40억 원을 투입해 현 폐기물종합처리장 부지 내 1천500㎡ 규모로 내년 3월에 착공, 내후년 2월에 준공할 예정이다.

지난 3월 타당성 조사와 기본계획 용역을 마치고 5월 충청북도의 지방재정 투자심사 통과 후 국비 20억 원까지 미리 확보해 놓은 상태다.

생활자원회수센터는 옥천지역에서 발생하는 재활용 가능한 유리병이나 플라스틱, 종이 등의 자원을 선별하는 시설이다.

현재는 일일이 수작업으로 진행되고 있지만 건립 이후에는 컨베이어 벨트, 압축기, 감용기, 자력 선별기 등 자동화 시스템을 통한 선별 작업으로 시간이 단축되고 수거 효율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센터 규모는 하루에 10톤의 재활용품 선별이 가능하도록 지어질 예정이다.

원활한 선별작업을 통해 자원회수율이 높아지면 이는 곧 매립량 감소로 이어지고 최종적으로는 환경오염을 예방하는 길이 되기 때문에 사업비 확보 및 건립에 적극 노력을 들였다는 게 군의 설명이다.

김영만 옥천군수는 "우리군의 숙원사업이었던 생활자원회수센터 건립이 각고의 노력 끝에 확정됐다"며 "원활한 사업추진을 통해 환경 친화적인 도시에 한 발짝 더 다가설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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