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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 농특산물, 대전으로 진출…노은동서 직거래 장터 운영

8월 30~31일 이틀 포도, 복숭아, 곶감 등 지역농특산물 1천여만 어치 판매

  • 웹출고시간2017.09.01 12:38:46
  • 최종수정2017.09.03 17:11:05

지난달 31일 대전시 유성구 노은동 마을아파트에서 열린 농특산물 직거래장터에 시민들이 포도구매를 하고 있다.

ⓒ 옥천군
[충북일보=옥천] 대청호의 청정 환경에서 자란 옥천군의 대표 먹거리인 복숭아, 포도 등의 농·특산물이 대도시로의 진출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군은 지난 30일부터 31일까지 이틀간 대전시 유성구 노은동 열매마을 아파트 단지에서 '옥천군 농·특산물직거래장터'를 개최하며 지난 7월대전시청 광장 복숭아 판촉행사에 이어 대전 시민 입맛 공략에 나섰다.

지역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대외에 알리고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소비자의 입맛을 선점하기 위해 추진하게 됐다.

지난 7월 대전시청 판촉행사를 통해 맛 좋고 품질 좋은 옥천 복숭아의 우수성을 알게 된 공무원연금관리공단 대전지역본부가 공단 측에서 운영하는 공무원 아파트(대전시 유성구 노은동 소재 상록아파트) 단지 내에 판매장소를 제공하는 등 적극적인 협조로 이뤄졌다.

옥천군 직거래장터협의회(회장 김광호)의 7개 농가에서 참여한 이번 직거래 장터에는 포도, 복숭아, 벌꿀, 곶감 4개 품목이 판매돼 총 1천여만 원의 판매 수입을 기록했다.

김광호 직거래협의회 회장은 "10월 추석을 앞두고 세종특별자치시에서 대대적인 직거래 판매행사를 앞두고 있다"며 "생산자와 소비자를 연결해주는 직거래 판매가 활성화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군청 이현철 농촌활력팀장은 "대청호 청청자연의 지리적 강점을 앞세운 옥천의 농·특산물이 직거래 판매와 전략적인 홍보로 대도시에 많이알려지고 있다"며 "판로확대를 위한 행정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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