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북진로교육원 공사 지연… 개원식 연기

직원들 강당 임시사무실서 첫 업무 시작
학생들 진로체험 이달 18일 이후나 가능

  • 웹출고시간2017.09.01 11:49:23
  • 최종수정2017.09.01 11:49:23
[충북일보] 김병우 교육감이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충북진로교육원이 공사 지연으로 정상 개원을 하지 못하게 됐다.

당초 1일 개원예정이었던 진로교육원은 지난 3월 지하콘크리트 구조물이 발견돼 공사기 늦어진데다 지난 7월 폭우로 인해 준공이 늦어지게 됐다.

이에따라 2학기 시작과 함께 각급학교에서 추진하던 진로체험교육도 준공이 되는 오는 18일 이후에나 가능할 것으로 보여진다.

1일부터 업무를 시작해야 하는 진로교육원 교직원들은 강당에 마련된 임시사무실에서 업무를 시작하게 됐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공사현장에서 지하벙커가 발견된 데다 폭우 등으로 공사가 지연됐다"며 "학생들 체험 등 업무는 공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시작하고 정식개원은 오는 11월에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진로교육원은 충북도교육청이 94억원을 들여 옛 주성중학교(상당구 대성로 180번길 3) 건물의 내외부를 리모델링해 학생들이 진로를 탐색하고 디자인하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교육원 내에는 항공우주마을, 로봇기술마을, 보건의료마을, 진로상담마을, 방송영상마을, 문화예술마을, 디자인마을, 창업경영마을, 인문과학마을, 멀티스마트마을 등 10개 마을에 33개의 체험실이 들어설 예정이다.

또 드림광장, 도서관, 심리검사실, 상담실, 특강실, 동아리실, 다용도실 등의 진로교육 관련 공간과 사무실, 휴게실, 식당, 서버실, 숙직실, 창고 등 관리공간이 설치된다.

/ 김병학기자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