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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7.08.30 10:02:26
  • 최종수정2017.08.30 10:02:26

프로그램에 참여한 노인들이 자신이 직접 만든 부채를 들고 기뻐하고 있다.

ⓒ 진천 종 박물관
[충북일보=진천] 진천종박물관이 문화소외계층을 위한 지원 프로그램 '행복한 동행_男女老疏(남녀노소)'프로그램이 인기를 얻고 있다.

문화예술 체험의 기회가 적은 관내 어르신들의 문화 복지 기회 확대를 위해 마련 된 이번 행사는, 진천군노인복지관과 노인음악연구소의 협조로 진천군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어르신 56명을 추천받아 이달 2일부터 30일까지 총 5회로 프로그램으로 진행했다.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박물관 주요 소장품인 '한국 범종의 문양탑본' 을 활용한 부채 만들기를 통해 아름다운 우리 전통 예술을 직접 체험했다.

또 완성된 작품을 놓고 참가자들에게 상호 설명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 진천 종 박물관
진천종박물관 관계자는 "하반기 중 결혼이민자, 한 부모 가정, 장애우 등을 대상으로, '소통', '치유', '관계'를 키워드 한 희망 나눔 행사를 이어갈 예정이다"고 했다.

진천종박물관은 국내 유일의 종 전문 박물관으로서 한국 종 문화를 소개하는 상설전시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기획전시 '노해율 초대전_롱테이크 long take'가 진행 중이다.

전시는 관람객 누구나 관람이 가능하며, 단체 대상 체험교육프로그램은 별도 문의(전화 043-539-3847, 3629번)하면 된다.

진천 / 조항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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