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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8·27 전당대회로 환골탈태해야"

정동영 당대표 후보, 충북당원과 만나 강조
당헌 개정안 발의·실시구시 개혁 약속

  • 웹출고시간2017.08.17 18:27:46
  • 최종수정2017.08.17 18:27:46

국민의당 당대표 경선에 출마한 정동영 후보가 17일 청주 우암새마을금고 소회의실에서 신언관 도당위원장과 각 지역위원장, 당원 등과 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 국민의당 충북도당
[충북일보] 국민의당 당대표 경선에 출마한 정동영 후보가 오는 27일 전당대회를 앞두고 충북 당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17일 정동영 후보는 아내 민혜경씨와 청주 우암새마을금고 소회의실에서 신언관 도당위원장을 비롯한 각 지역위원장 및 당원 등 70여 명과 만나 일일이 악수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정 후보는 "민심은 하늘이다. 국민의당은 민심이 만들어 준 당"이라고 강조한 뒤 "우리가 잘 준비하면 2020년 총선에서 다당제를 원하는 국민들의 민심이 다시 우리를 선택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국민의당은 18개월 중 12개월이 비대위 체제였다. 이번 전당대회는 환골탈태의 계기가 되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당 대표가 되면 당헌 개정안을 발의할 것"이라며 "당헌 1조에 '당권은 당원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당원으로부터 나온다'고 개정해 당원주권주의를 실현하겠다"고 약속했다.

정 후보는 "국민의 원하는 방향으로 당을 개혁하겠다. 실사구시 개혁이 저의 개혁 방향"이라고 소개했다.

또한 "양당제는 갈등 지수가 높고, 투쟁의 정치가 판을 친다. 다당제를 발전시켜야 한다"며 바른정당과의 연대설 등을 의식한 듯 "국민의당과 다른 당과의 합당론과 연대론은 적절치 않다"고 밝혔다.

한편 국민의당 당대표 선출은 100% 당원 투표만으로 이뤄지며 출마한 후보는 안철수·이언주·천정배·정동영 후보(기호 순) 등 4명이다. 안철수 후보는 오는 19일 오후 6시 도당 사무실에서 당원들과 만날 예정이며 나머지 후보들도 조만간 충북을 찾아 당원들의 지지를 호소할 것으로 알려졌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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