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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청전동, 위기가구 청소 및 도배 지원

도움이 필요한 복지사각지대에 찾아가는 맟춤형 서비스 전개

  • 웹출고시간2017.07.19 13:54:11
  • 최종수정2017.07.19 13:54:11

제천종합사회복지관과 상록수 봉사단체 회원 10명이 위기가구를 찾아 집안 청소를 실시하고 도배 및 장판을 교체하고 있다.

ⓒ 제천시
[충북일보=제천] 제천시 청전동행정복지센터는 찾아가는 방문 상담을 통해 발굴한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에 맞춤형복지서비스를 지원했다.

이번에 발굴한 위기가구는 집안 곳곳 벌레와 쓰레기로 가득한 환경에서 술로 세월을 보내는 김모(54)씨로 주변 이웃의 민원이 계속돼 하루 빨리 주거환경 개선이 시급했다.

이에 청전동행정복지센터는 제천종합사회복지관(관장 정재영)과 오랫동안 꾸준히 지역 봉사를 하고 있는 상록수(회장 박원규) 봉사단체 회원 10명과 함께 집안 청소를 실시하고 도배 및 장판을 교체했다.

청전동 맞춤형복지팀에서는 침대와 이불 등 생필품을 구입해 지원했으며 기초적인 생활건강 유지를 위해 매일 도시락이 배달되도록 조치했다.

또한 맞춤형복지팀은 추후 찾아가는 사례관리를 통해 대상자의 건강 회복과 자활을 도모하기 위해 적극 노력할 방침이다.

문도 열어주지 않던 대상자는 깨끗해진 집안을 보며 "미안하고 고맙다"는 말로 인사를 대신했다.

이연복 청전동장은 "숨은 곳에서 사랑을 실천하는 상록수 봉사단체와 함께 참여해 준 제천종합사회복지관에 대해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이번 봉사를 통해 지역 내 민관이 유기적으로 협조해야 주민들이 행복할 수 있음을 다시금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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