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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농업기술센터, 벼 병해충 방제 총력

7월 중순 공동방제 추진

  • 웹출고시간2017.07.09 15:59:24
  • 최종수정2017.07.09 15:59:24

괴산군 농업기술센터에서 농협, 농업인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여해 농작물 병해충방제협의회를 개최하고 있다.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최근 지속된 고온다습한 날씨로 멸강나방, 먹노린재 등 벼 해충 발생이 많아지고 있어 벼 병해충방제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군은 이를 위해 지난 5일 군농업기술센터 소장실에서 행정, 지도, 농협, 농업인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농작물 병해충 방제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어 병해충 약제 지원 및 현장지도 등 공동방제에 대한 방향을 결정과 7월 중순 읍면별 공동방제를 추진키로 했다.

멸강나방은 중국에서 5월 말~6월 상순께 벼, 보리, 밀 등에 번식해 작물의 잎, 줄기, 이삭까지 갉아 먹어 피해를 주는 해충이다.

특히 관내 병해충 예찰조사 결과 인삼예정지나 목초지 근처 논에 발생되고 있다.

벼 먹노린재는 논두렁과 인근 야산의 낙엽 밑에서 월동하다가 6~7월 논으로 이동 후 벼를 흡즙해 1차 피해를 준다.

8월 중·하순부터는 유충이 성충으로 자라면서 숫자가 늘어나 2차 피해를 주는 해충으로 심할 경우 70%정도 수확이 감소된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병해충 피해가 확산되지 않도록 1차 피해를 주는 7월에 방제를 철저히 해 성충이 알을 낳지 못하도록 사업비 7천500만원을 투입해 방제작업에 나서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먹노린재는 주변의 작은 소리에도 벼 줄기나 물속으로 숨는 습성이 있으므로 논에 물을 빼고 볏대 아래 부분까지 약제를 충분히 뿌려야 한다"고 당부했다.

괴산/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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