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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7.06.11 15:30:02
  • 최종수정2017.06.11 15:30:02
[충북일보=청주] 청주 산남고 학생들과 교직원들은 투병중인 학우 이모 양에게 성금 446만원과 정성스럽게 쓴 편지, 사진첩, 인형을 전달했다.

급성 뇌종양으로 투병중인 이 양은 작년 5월 갑작스럽게 머리가 아프고 구토 증상이 있어 병원을 찾았으나 병이 악화돼 현재 서울 삼성병원에 입원중이다.

이 양은 지속된 투병생활로 많이 지쳐있고 가족들 또한 막대한 병원비로 매우 힘든 상황이라는 안타까운 사정을 접한 산남고 학생회는 학우돕기 성금 모으기를 시작했고 모금 결과 학생 311만원, 교직원135만원 등 모두 446만원을 모았다.

학생회 대표와 담임교사는 삼성병원 중환자실에 입원중인 이양에게 모아진 성금과 함께 편지, 인형을 전달하고 위로 했다.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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