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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외교·통일·행자·기재·교육·국토부 6개 차관 임명

외교부 2차관에 조현…통일부 차관에 천해성
행자부 차관에 심보균…국토부 2차관에 맹성규
기재부 1차관에 고형권…교육부 차관에 박춘란

  • 웹출고시간2017.05.31 17:46:35
  • 최종수정2017.05.31 17:46:35
[충북일보=서울] 문재인 대통령은 31일 외교부·통일부·행정자치부·기획재정부·교육부·국토교통부 등 6개 부처 차관을 임명했다.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비서관은 이날 춘추관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이 외교부 2차관으로 조현(61·전북 김재) 전 유엔 차석대사를, 통일부 차관으로 천해성(54·서울) 전 통일부 대변인을, 행자부 차관으로 심보균(57·전북 김제) 전 행자부 기조실장을, 국토부 2차관으로 맹성규(56·인천) 전 강원도 경제부지사를, 기재부 1차관으로 고형권(54·전남 해남) 전 기조실장을, 교육부 차관으로 박춘란(53·경남 고성) 전 서울시 부교육감을 각각 임명했다고 밝혔다.

윤 수석은 "장관들의 경우 인사청문회를 거치는 등 과정에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우선 실무적으로 차관들을 임명해 업무에 대한 파악을 하도록 하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외교부 2차관에 임명된 조 전 유엔 차석대사는 외교부 출신의 정통관료다. 외교통상부 에너지자원 대사와 다자외교조정관, 주인도대사, 주오스트리아 대사, 주유엔대표부 대사 등을 거쳤다.

통일부 차관으로 임명된 천 전 통일부 대변인은 통일정책과 남북정상회담 분야의 대표 전문가다. 통일부 통일정책실장, 인도협력국장, 남북회담본부 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심보균 행정자치부 차관은 행정안전부와 여성가족부 등 비교적 다양한 정책부서에서 실무능력을 쌓은 행정관료로 대통령 직속 자문위원회인 지방자치발전위원회에서 기획단장을 맡았다. 전북도 행정부시장을 역임했다.

국토부 2차관에 임명된 맹 전 강원도 부지사는 국토해양부 교통물류실장, 종합교통정책관, 해양환경정책관 등을 지냈다.

기재부 1차관으로 임명된 고 전 기조실장은 행시 30회 출신으로 기획재정부 정책조정국장, 성과관리심의관 등을 거쳐 기조실장을 역임했다.

박춘란 교육부 차관은 교육부 정책기획관·대학정책관을 지냈고, 충남 교육청 부교육감과 서울시 교육청 부교육감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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