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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길형 충주시장, "안목 키우고 선제적으로 대처하라"

장기적인 안목 하에 포석을 둬야 성과 창출

  • 웹출고시간2017.05.22 13:33:33
  • 최종수정2017.05.22 13:33:33
[충북일보=충주] 조길형 충주시장이 22일 열린 현안업무보고회에서 "직원 각자가 안목을 키우고 시야를 넓게 한 가운데 선제적으로 대처해야 원하는 바를 성취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조 시장은 지역을 체계적으로 성장시키고 클러스터가 될 수 있는 신성장전략산업을 유치하기 위해서는 충북경제, 국가경제, 세계경제가 어디로 나아가는가에 대한 장기적인 안목을 갖는 것이 선행돼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런 안목이 뒷받침된 가운데 바둑의 포석을 두듯 그에 맞춰서 거점이 되는 산업과 R&D산업 등을 유치해야 지역발전을 선도할 수 있으며, 이와 관련 지난주 위촉한 '신성장전략산업 자문단'을 적극 활용할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제19대 대선 공약사업으로 포함된 청년일자리사업 등 10조원 규모의 추경사업과 관련, 열린 시야를 갖고 충주시가 선제적으로 대비해 차후 있을 공모 등에 즉시 신청할 수 있도록 미리 사업을 발굴할 것을 지시했다.

이를 위해서는 정부의 공약집, 새로운 정부 소식 등을 찾아서 기획부분에서 분석하고 각 주무기능에서 검토해 발 빠르게 대처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조 시장은 충주관광과 세계무술축제를 홍보하기 위한 '캐릭터 버스' 1대가 주덕을 시작으로 시내 주요지역을 경유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최근 SNS 상에 반응이 뜨겁다고 소개했다.

이를 본 시민 중에서 777, 888 등 시내 순환노선 버스에도 적용하면 아이들이 좋아하고 홍보에도 좋은 반응이 일 것이라는 의견이 올라왔다고 설명하며, 안목을 갖고 시정에 좋은 의견을 개진하는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도입을 서둘러 달라고 요구했다.

조 시장은 "충주의 번영과 시민의 행복을 위한 걸음걸음에는 장기적인 안목과 식견을 갖춘 직원들의 노력과 시민들의 협조가 선행돼야 한다"며 "눈을 크게 뜨고 넓게 보는 안목과 선제적인 대응력을 키우기 바란다"고 거듭 강조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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