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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를 읽다' VS '40년전 학교' 사진전시회

충북대-도시를 읽다 전시
청주교대- 30년전 학교와 아이들을 담은 사진전 열어

  • 웹출고시간2017.05.03 15:02:17
  • 최종수정2017.05.03 15:02:17

사진전에 출품된 김완기씨 작품.

[충북일보] 충북대와 청주교대가 상반된 사진 전시회를 열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충북대는 오는 24일까지 주한독일문화원과 공동으로 '도시를 읽다' 전시회를 중앙도서관 1층 로비에서 연다.

이번 전시회는 독일의 대표적 도서관 22곳에 대한 이탈리아 건축가 '파비오 바릴라리(Fabio Barilari)'의 스케치와 각 도서관의 정보 등을 소개한다.

전시회는 건축가 '파비오 바릴라리'가 독일 문화원의 지원을 받아 독일의 주요 도시와 도서관을 방문해 스케치한 작품을 전시해 도서관이 책을 읽는 곳이라는 역할 이전의 하나의 건축물로서 어떤 의미를 지니고 있는지 보여준다.

'도시를 읽다' 전시회는 지역주민의 문화생활을 위해 전국 도서관에 순회 전시하고 있다.

이와는 반대로 청주교대는 10일부터 19일까지 교육자(전 성북교육장)이면서 사진작가(대한민국사진대전 초대작가)인 김완기의 사진전 '그땐 그랬지'를 대학내 미술관에서 선보인다.

김완기 사진작가는 청주교대 출신으로 교사·교감·교장으로 현장교육을 담당했고 34세에 장학사로 발탁돼 서울성북교육장과 교육부 초등교육정책과장 등 교육행정직을 두루 거친 교육자로서 60년대부터 사진가(현 대한민국사진대전 초대작가)의 길을 걸어왔다.

교육자인 그가 사진작가의 시각으로 50년 전의 교육현장을 기록한 민족중흥기의 생생한 교육다큐멘터리 사진들은 잊혀져가는 역사의식을 일깨워주고 우리민족의 정체성을 되찾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처럼 도내 대학들이 각각 상반된 사진전시회를 열어 사진작가는 물론 교육계와 관련분야 전문가들로부터 큰 관심을 불러모으고 있다.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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