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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회 옥천참옻축제, '옻의 효능 체험하세요'

이달 28일부터
옻 음식, 옻 제품 전시·판매…싱싱한 '옻순'도 맛볼 수 있어

  • 웹출고시간2017.04.18 10:56:42
  • 최종수정2017.04.18 10:56:42

지난해 옥천 참옻축제에 참여한 방문객들이 옻 가공품 구매를 위해 살펴보고 있다.

ⓒ 옥천군
[충북일보=옥천] 옥천 향수공원과 옥천옻문화단지 일원에서 28∼30일까지 '10회 옥천참옻축제'가 열린다.

이번 축제는 옥천참옻육성사업단, 옥천참옻영농조합법인, 옥천군산림조합 등으로 구성된 참옻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오갑식)가 주최·주관하고 옥천군이 후원한다.

옥천참옻축제장에서는 옻순두부무침과 옻순튀김, 옻순부침개, 옻오리, 옻수육, 옻오뎅 등 각종 먹거리와 옻쌀통, 옻수저, 옻도마, 옻비누 등 옻을 이용해 만든 다양한 생활 도구를 만날 수 있다.

참옻 성분이 든 식초·소스·술·된장 등 가공식품도 선뵌다.

대청호 주변의 청정 지역에서 나온 싱싱한 옻순도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축제장 내에서 1㎏ 1만7천원 예정)에 구입할 수 있다.

올해는 특별행사로 옻의 날 선포식이 오는 29일 개막식 때 마련된다.
ⓒ 옥천군
군과 추진위는 5월 7일을 옻의 날로 정했다.

군 관계자는 '옻칠(57)하다' 라는 문구를 연상해 외우기 쉽고 생칠 채취를 시작하는 시기가 이때쯤으로 보고 있다.

또 30일에는 동이면 조령리 옥천옻문화단지 홍보를 위해 등산대회가 열린다.

이날 등산로 정상 하늘전망대까지 완등한 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금돼지, 옻순 등 다양한 경품과 기념품을 줄 예정이다.

그 외에도 군민즉석 노래자랑, 전통품바 공연, 너의 목소리를 찾아라 등 다양한 즐길거리, 볼거리가 축제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제공된다. 특별 이벤트로 옻가공식품 및 옻순 경매도 열린다.

군 관계자는 "옻의 효능과 신비를 체험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전국 옻매니아들의 많은 관심과 방문을 바란다"고 말했다.

옥천은 지난 2005년 옻산업 특구로 지정됐다.

현재 180여 곳의 농가가 146㏊의 산과 밭에서 40여 만 그루의 참옻나무를 재배하고 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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