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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농협, 농촌일손돕기 본격 가동

농촌일손돕기 붐 조성 위해 영농지원 발대식 개최

  • 웹출고시간2017.04.16 14:34:43
  • 최종수정2017.05.24 15:15:34

지난 14일 맹동지역 일손부족 농가를 돕기 위해 음성군 농정과와 NH농협 음성군지부, 음성의 지역농협 직원들이 나서 일손을 도왔다.

[충북일보=음성] 음성군과 NH농협이 본격적인 영농철이 시작됐으나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찾아 농촌일손돕기에 나섰다.

군에 따르면 지난 14일 농정과, NH농협 음성군지부, 관내 지역농협, 축협 직원 등 50여 명은 맹동면 본성리 수박재배 농가를 찾아 하우스 15여동에 수박정식 및 퇴비 살포 작업을 했다.

특히, 이날 NH농협은 나날이 심화되는 농촌인력부족 현상 해소와 지역사회가 하나되는 농촌일손돕기 붐 조성을 위한 '영농지원 발대식'도 같이 개최하고 앞으로 농촌의 어려움을 함께하기로 다짐했다.

음성군은 군과 읍·면, 농업기술센터, 농협 등에 설치한 농촌일손돕기 지원창구(21개소)와 군 홈페이지를 통해 각 기관사회·단체, 대학교, 기업체 등으로 부터 농촌일손돕기를 신청을 받아 부족한 일손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해외자매결연도시인 중국 용정시의 외국인 계절근로자 20여 명을 4월말부터 국내 농가에 연결해주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반채운 NH농협음성군지부장과 남택용 음성군 농정과장은 "인력부족으로 어려운 농촌을 위해 음성군과 농협이 함께 힘을 모아 지원하자고 연합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하게 됐다"며, "기업체와 봉사단체 등도 영농철 농촌일손돕기에 참여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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