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3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옥천군농업기술센터, 품종별 알맞은 복숭아 꽃봉오리 따기 '당부'

생산비 절감...고품질 과실 생산 '일거양득'

  • 웹출고시간2017.03.31 18:21:48
  • 최종수정2017.03.31 18:21:48

옥천의 한 복숭아농가가 적기 꽃봉오리 따기를 해주고 있다.

[충북일보=옥천] 옥천군농업기술센터는 품종별 적기에 복숭아 꽃봉오리 따기를 당부했다.

복사꽃(복숭아)의 경우 개화 전 하루 1명의 꽃봉오리 따기 작업이 5~6월 경 10명의 복숭아 열매솎기 작업을 대신할 만큼 효과가 크다.

복숭아는 수확기 때 수량보다 훨씬 많은 꽃이 피기 때문에 그대로 둘 경우 과실이 달리기 시작하는 5~6월 경 열매솎기 작업에 많은 노동력을 들여야 한다.

열매솎기 작업은 복숭아 재배에 있어서 가장 많은 노동력이 투입되고 그만큼 인건비도 지출되기 때문에 이 꽃봉오리 따기 작업이 한 해 농사의 수익을 결정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또한 꽃이 피기 전 봉오리를 미리 따주면 저장 영양분의 이용률을 높여 고품질의 과실을 수확할 수 있어 생산비도 절감하고 맛 좋은 복숭아도 생산하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낸다는 것이 전문가는 보고 있다.

정용식 지도사는 "복숭아 꽃봉오리 제거 작업을 한 후 월동병해충 방제를 하면 그 효과가 매우 높다" 며 "품종별로 알맞은 꽃봉오리 제거와 방제작업을 적기에 실시할 것"을 강조했다.

복숭아 꽃봉오리 따기 작업 요령, 품종별 작업 시기 등 궁금한 점은 군 농기센터 소득작목팀(043-730-4952)로 문의하면 된다.

옥천 / 손근방기자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