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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 대성사, 청주고인쇄박물관에 유물 기증

관음경 글자로 그린 관음보살도

  • 웹출고시간2017.03.29 18:08:29
  • 최종수정2017.03.29 18:08:29

29일 옥천 대성사 주지인 혜철스님(오른쪽)이 청주고인쇄박물관을 찾아 관음보살도를 기증하고 있다.

ⓒ 청주고인쇄박물관
[충북일보=청주] 청주고인쇄박물관은 29일 옥천 대성사로부터 소장유물 1건 1점을 기증받았다고 밝혔다.

옥천 대성사는 충북문화재자료 석조여래입상이 있는 태고종 소속 전통사찰로, 기증유물은 대성사 대웅보전에 전하는 관음보살도다.

전 태고종 총무원장 서봉(1916~1996)이 관음경 1578자로 관음보살이 앉은 모습을 그린 작품으로, 관음경 글자로 관음보살의 형상을 그려낸 사례는 희귀할뿐 아니라 고승이 직접 그린 작품이라는 점에서 가치가 크다.

대성사 주지 혜철 스님은 "태고종 큰어른 서봉스님의 작품을 소중히 보존할 수 있는 곳에 기증해 가치를 기리고자 했다"며 기증 사유를 밝혔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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