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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7.03.29 11:11:10
  • 최종수정2017.03.29 11:11:10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은 오는 30일부터 2일간 시니어감시원들과 함께 '떴다방'에 대한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건강기능식품을 마치 만병통치약처럼 허위·과대 광고해 고가로 판매하는 불법영업 행위인 일명 '떴다방'으로부터 소비자들의 피해예방 위해 실시한다.

군은 이번 합동점검에서 담당공무원 1명과 시니어감시원 13명을 점검반으로 편성해 감시원 1인당 4개소 이상 방문 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점검대상은 마을경로당, 읍·면 노인회 분회, 노인복지관 등 65개소다.

이번 점검에서 의료기기·건강기능식품의 과대광고, 상품교환권 배부, 상품구매 유도행위 등을 집중 점검한다.

군은 현장에서 각종 정보수집과 함께 신고요령 안내, 취약계층의 피해예방을 위한 홍보활동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신종 홍보관에 대한 지속적인 단속으로 피해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며, 군민들의 식품에 대한 정확한 정보제공과 식품안전 의식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동군에는 '떴다방'에 속는 지역 노인들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13명의 노인이 '식품 안전지킴이 시니어감시원'으로 활동중이며, '떴다방' 단속 외에도 식품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다양한 계도와 홍보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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