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LG하우시스, JEC 월드 '기술혁신상'

연속섬유복합재 적용 자동차 루프랙 개발

  • 웹출고시간2017.03.16 17:31:04
  • 최종수정2017.03.16 17:31:04

LG하우시스가 새롭게 개발한 루프랙 제품.

[충북일보] LG하우시스가 자동차 경량화 부품분야에서 세계적 기술 수준을 인정 받았다.

LG하우시스는 14일부터 16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국제복합소재전시회 'JEC 월드(JEC World 2017)'에서 현대자동차와 공동으로 개발한 루프랙으로 기술혁신상을 수상했다. 루프랙(Roof Rack)은 자동차 지붕에 짐을 싣거나 고정 용도로 사용하기 위해 세로로 설치된 2개의 기다란 봉을 일컫는다.

프랑스 복합소재산업 연합 기업인 JEC그룹이 주최하는 'JEC 월드'는 전세계 1천200여개 관련 기업들이 참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복합소재산업 전시회다. 자동차·항공·선박 등의 분야에서 뛰어난 신소재 기술을 보유한 기업에게 기술혁신상을 수여해 오고 있다.

LG하우시스는 독자 개발한 경량화 소재인 연속섬유복합재(CFT)를 적용한 루프랙이 기존의 알루미늄 소재 대비 무게와 부품수 등을 줄인 혁신성을 인정받아 이번 상을 수상하게 됐다.

LG하우시스의 루프랙은 알루미늄 제품보다 무게가 약 30% 가벼울 뿐만 아니라 루프랙 제조에 들어가는 부품 수도 1/5로 줄여 생산원가 절감에도 효과적이다. LG하우시스는 연속섬유복합재를 적용한 루프랙을 내년부터 양산해 국내 완성차 업체로 공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 임장규기자
배너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재정 자율화 최우선 과제"

[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