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옥천 군서초, 전교어린이회 후보자 공약토론회 가져눈길

4-6학년 유권자들에게 후보자 공약토론회 개최

  • 웹출고시간2017.03.16 13:16:45
  • 최종수정2017.03.16 13:16:45

옥천 군서초 전교어린이 회장 선출에 나선 후보자들이 유권자 앞에서 공약토론회를 열고 있다.

ⓒ 군서초등학교
[충북일보=옥천] 옥천 군서초등학교 전교어린이 회장 선출을 앞두고 학생들이 유권자들에게 전교어린이회선거 후보자들의 공약토론회를 개최해 눈길을 끈다.

이번 후보자들의 공약토론회는 17일에 실시할 전교어린이회 선거를 앞두고 군서초에서 처음으로 실시했다.

지난해까지는 전교어린이회 입후보자들의 포스터나 소견 발표만을 듣고 투표하는 형식적인 면이 있었으나 학생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어린이회장이니 만큼 좀 더 검증 과정을 거쳐 선출하기 위해 마련했다.

4명의 회장후보자와 2명의 부회장 후보자들은 전체 학생 유권자들에게 자신의 공약을 발표하고, 후보자 및 유권자들의 질문에 대해 답하는 질의응답형식으로 진행됐다.

회장과 부회장 후보자들은 서로의 공약을 진지한 자세로 듣고, 구체적인 공약실천사항 등에 관해 가감없는 질문공세를 퍼부었다.

후보자들의 치열한 공방전이 끝난 후에는 유권자들의 질의가 이어졌다.

유권자들은 후보자들의 공약의 실천이행여부 및 선출되지 않을 시에도 공약을 실천할 의지가 있는지 등 실천의지에 중점을 둔 질문들이 쏟아졌고, 후보자들은 유권자들의 의중을 읽고, 진중한 자세로 답변했다.

한 6학년 학생은 "처음으로 후보자 공약토론회에 참여해보았다. 토론회에서 후보자들에게 질문할 내용을 생각해보면서도 기대가 되었는데, 생각보다 진지한 분위기에 놀랐다"며 "올해 학생을 대변할 회장과 부회장의 활동이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