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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보건소, "건강한 아기 출산 도와드려요"

매주 화요일 신혼부부 대상 빈혈 등 14종 산전검사 무료

  • 웹출고시간2017.03.09 11:25:46
  • 최종수정2017.03.09 14:29:45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보건소가 신혼부부의 건강한 아기 출산을 돕기 위해 신혼부부 건강관리 사업을 시행한다.

첫째 아기를 계획 중인 신혼부부 가임여성을 대상으로 시행하는 이번 사업은 매주 화요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시청 1층 모자보건실에서 무료로 진행된다.

검진을 받고자 하는 신혼부부는 주민등록등본과 가족관계증명서를 각 1부씩 구비하면 된다.

검진항목은 빈혈(헤모글로빈 외 7종), 성병(매독, 임질, 클라미디아), B형간염 항원·항체, 풍진 항원·항체 검사 등 14종으로 30분 정도 소요된다.

간단한 산전검사로 임신 시 산모와 태아에게 치명적일 수 있는 위험요소를 조기에 발견하고 예방할 수 있다.

지난 해 산전검사를 받은 신혼부부 가임여성은 106명이다.

이들 중 빈혈수치 정상미만은 7명(6.6%), B형 간염 항체 음성판정자는 24명(22.6%), 풍진항체 음성판정자는 14명(13.2%), 클라미디아 양성판정자는 5명(4.7%)로 나타나 보건소는 예방접종 및 치료 상담을 진행했다.

보건소는 음식만으로는 충분한 섭취가 어려운 영양소 보충을 위해 산전검사 대상자에게 두 달분의 엽산제와 한 달분의 종합영양제도 제공해 유·사산 및 선천성 기형아 출산을 예방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산모와 태아의 질병 예방을 위해 임신 전 건강관리가 중요한 만큼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을 위해 신혼부부 가임여성이 많이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충주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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