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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6.12.13 14:49:05
  • 최종수정2016.12.13 14:49:05

정호원(가운데) 선수가 모교 후배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정호원은 2016리우 패럴림픽 보치아종목 금메달리스트다.

[충북일보=충주] 2016 리우 패럴림픽 보치아 종목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정호원 선수가 지난 9일 충주 숭덕학교를 방문해 학교발전기금을 전달했다.

정호원 선수는 숭덕학교 9회 졸업생으로 "내가 이 자리에 있을 수 있었던 것은 학교가 있었기 때문"이라며 "보치아 선수의 꿈을 키우고 있는 후배들을 위해 학교발전기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보치아 선수의 꿈을 키우는 후배들에게 한마디 전했다.

"보치아 선수의 꿈을 키우는데 조급하게 생각하지 말고, 졸업을 하고 나면 학교가 많이 그리울 것이므로 학교를 다니는 동안 친구들과 많은 우정을 쌓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정호원 선수는 학교 후배들에게 수차례 장학금을 전달하였으며 지속적인 모교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충주/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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