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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초연작 '할배열전' 29일 옥천문화예술회관서 무료 공연

세 노인의 좌충우돌 이야기

  • 웹출고시간2016.11.28 11:34:24
  • 최종수정2016.11.28 11:34:37

29일 옥천문화예술회관에서 공연하는 '할배열전' 포스터.

[충북일보=옥천] 수다쟁이 세 노인의 운명을 건 좌충우돌 이야기 '할배열전'이 29일 옥천에서 첫 막을 올린다.

이 공연은 올해 옥천문화예술회관 상주 예술단체인 '극단 시민극장'의 126회 정기공연이자 창작초연작이다.

' 할배열전'은 친구인 3명의 노인이 자기들이 처한 안타까운 상황을 스스로 타개하기 위한 공동범죄를 모의하다가 스스로 포기하는 과정을 경쾌하게 그린다.

그들의 모의범죄는 실행에 옮기지도 못하는 우스꽝스럽고 나약한 모습으로 비춰지지만 그 이면에 있는 노인들의 삶과 좌절, 희망과 다짐을 보여주고자 한다고 기획자는 전했다.

유명 전통파 배우 양재성, 1989년 TV드라마 왕릉일가에서 쿠웨이트 박으로 알려진 최주봉, 성대모사의 달인 윤문식 등이 출연한다.

연극 할배열전은 29일 오후 3시, 7시 2회 옥천문화예술회관에서 공연되며, 만7세 이상 관람가 입장은 선착순 무료다.

장남수 시민극장 대표는 "노년의 도전과 희망을 유쾌하면서도 따뜻하게 그려낸 작품"이라며 "많은 주민들의 관람을 바란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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