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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민과 함께하는 '숭덕원'

바자회 수익금 전액 647만3천630원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

  • 웹출고시간2016.10.24 15:02:33
  • 최종수정2016.10.24 15:02:37

사회복지법인 숭덕원(대표 김성천)은 지난 8일 법인산하 11개 시설이 참여한 가운데 장애인복지기금 마련을 위한 '나눔바자회'를 개최해 조성한 수익금 전액(647만3천630원)을 24일 충청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해 충주지역 장애인 복지증진에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사진=사회복지법인 숭덕원 제공)

ⓒ 사회복지법인 숭덕원 제공
[충북일보] 사회복지법인 숭덕원(대표 김성천)은 지난 8일 법인산하 11개 시설이 참여한 가운데 장애인복지기금 마련을 위한 '나눔바자회'를 개최해 조성한 수익금 전액(647만3천630원)을 24일 충청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해 충주지역 장애인 복지증진에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바자회는 66년의 역사를 가진 숭덕원 전 직원이 합심해 마련했으며, 늘 도움만 받는 시설이 아닌 지역민과 함께 하는 법인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됐다.

특히 김성천 법인대표는 행사에 필요한 천막과 필요시설을 사비로 지원해줌으로써 보다 많은 기금을 기탁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이승한 법인 사무국장은 "행사에 소중한 물품을 무료로 내어준 개인 및 단체 후원자, 행사를 도와준 10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많은 충주시민이 참여해 줘 웃음과 즐거움이 가득하고 행복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었으며, 따뜻한 마음과 아름다운 세상을 꿈꾸는 소중한 가치를 담아 충주시 장애인복지증진을 위해 법인 전 직원 모두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숭덕원은 지난 7~8월 무더위가 기승을 부릴 때에도 생수 5천병을 구입해 시니어클럽과 충주시노인회 등에 전달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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