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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6.10.12 17:24:49
  • 최종수정2016.10.12 17:24:49
[충북일보] "인문학이 걸어야 할 길은 학문의 정도(正道)지만 현실에 적용하기에는 많은 어려움이 따른다."

손주은 메가스터디 회장이 12일 충북대를 찾아 인터넷 기반시대의 인문학'을 주제로 특별강연를 가졌다.

손주은 회장

메가스터디

'교육의 대가'로 불리우는 손 회장은 충북대 인문역량 강화사업단 초청으로 12일 이 대학을 방문해 인문대 강의동에서 학생들에게 경제적 수요와 목적, 과학기술과 접목한 인문학의 성공사례를 학생들에게 소개하고 타 학제 간 융합이 가져올 수 있는 시너지 효과와 현 사회의 요구에 맞춘 인문학의 변용 필요성에 대한 화두를 던져주었다.

손 회장은 이날 "지속적인 자기고민을 통해 충북대 학생들이 인문학을 정립하고, 제4차 산업혁명을 맞이한 현대사회에 맞춤 인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손 회장은 서울대학교 서양사학과에 재학하던 중 학비 벌이를 위해 시작한 개인 과외에서 실력과 열정을 인정받아 학원 강사로 입문해 2004년 12월 코스닥에 상장한 국내 최대의 온라인 교육기업인 '메가스터디'를 일궈낸 인물이다.

충북대 대학 인문역량 강화사업단은 '글로벌 지역학 전문 인재양성', '학문 후속세대 양성', '인문 융합 실무형 인재양성'을 목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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