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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여자축구, 전국 강자 자리매김

예성여고·남산초, 준우승 차지

  • 웹출고시간2016.08.16 13:20:26
  • 최종수정2016.08.16 13:20:26

충주예성여고 축구부가 제15회 전국여자축구선수권대회 준우승을 차지한뒤 학교관계자, 충주시 축구협회 임원들과 기념촬영을 했다.

[충북일보=충주] 충주 여자축구가 전국 강자로 자리매김 했다.

충주시축구협회에 따르면 충주예성여고(교장 권순섭)와 남산초(교장 진병일)축구부가 제15회 전국여자축구선수권대회에서 각각 준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12일 전남광양고와의 준결승에서 승부차기 끝에 결승에 오른 예성여고는 지난 14일 울산 문수양궁장의 축구장에서 열린 경북포항여전고와의 여고부 결승전에서 체력의 열세에도 불구, 연장전까지 가는 투혼으로 0대0 무승부를 이뤘으나 승부차기에서 3대4로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다.

이 대회에서 예성여고 김소은(3)이 우수선수상, 이희지(3)가 수비상을 받았다.

이에 앞서 인천 가람초를 5대0으로 누르고 2010년 창단 후 전국대회 첫 결승에 진출하며 돌풍을 일으킨 남산초는 12일 열린 경북상대초와의 결승 경기에서 후반에 2골을 내주며 0대2로 패해 준우승을 차지했다.

남산초는 이번 대회에서 홍채빈(6)이 우수선수상을, 배수영(6)이 수비상을 각각 수상했다.

여명구 충주시 축구협회장은 "이번 대회에서 남산초의 선전으로 초·중·고 여자축구의 탄탄한 입지를 다지게 되었다"며 "앞으로 학생들이 운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력해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15회 전국여자축구 선수권대회는 전국 초·중·고·대·일반 등 68개팀 1천5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지난 2~17일까지 울산광역시 문수월드컵 보조경기장을 비롯한 4개 구장에서 열렸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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