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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6.06.30 09:54:33
  • 최종수정2016.06.30 09:54:33

지난 달 28일부터 이번 달 17일까지 국가대표 탁구후보선수단이 보은국민체육센터에서 전지훈련으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충북일보=보은] 전지훈련지로 각광받고 있는 보은군에서의 본격적인 하계 전지훈련이 시작됐다.

30일 보은군에 따르면 88서울올림픽 탁구 여자복식 금메달리스트 양영자 총감독이 이끄는 탁구 국가대표 후보 선수단 44명이 지난 달 28일부터 이번 달 17일까지 20일간 보은국민체육센터 등 보은군 일원에서 전지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전지훈련에는 태국 청소년 대표선수 4명도 합류해 실력 향상을 위한 구슬땀을 흘린다.

지난 1월 전국남녀 중고등학생 종합탁구 대회를 개최하고 해마다 국가대표 주니어 탁구 선수단 등의 전지훈련팀이 보은을 찾는 등 보은군은 최근 탁구 전지훈련과 개최지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탁구 경기에 적합한 실내체육센터와 실내수영장 및 선수들의 체력 단련을 위한 헬스장, 종합 운동장 등 스포츠 인프라 시설이 한 곳에 갖춰져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전국 어디서나 2~3시간이면 도착할 수 있고, 3~4도 낮은 여름철 기후, 말티재 꼬부랑길을 비롯한 천혜의 자연 훈련장 등이 선수 실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분석된다.

군 관계자는 "보은군이 사계절 전지훈련의 최적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선수들이 불편함 없이 실력을 쌓을 수 있도록 최적의 환경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올해 말까지 육상경기장(축구장) 1면, 야구장 2면, 그라운드 골프장 1면을 갖춘 스포츠 파크가 완공되면 완벽한 사계절 전천후 체육 인프라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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