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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6.06.27 11:28:48
  • 최종수정2016.06.27 11:28:48
[충북일보=단양] 홍민우 단양군보건소장이 27일 후배 공직자들의 아쉬움 가득한 배웅을 받으며 군민 건강 증진과 화합을 위해 노력했던 33년간의 공직생활을 마무리했다.

홍 소장은 1980년 경북전문대학교를 졸업하고 1983년 고향인 단양군에서 공직의 첫발을 내딛은 후 환경위생과장, 보건소장을 두루 거치며 공직사회에서 보건·의료 분야의 최고 전문통 알려져 있다.

그는 주민의료 편익을 위한 공공 보건의료 체계 구축, 대상·생애주기별 통합건강증진 사업 추진, 군민 중심의 보건의료서비스 제공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직 최초'로 2013년 지방서기관으로 승진하는 기쁨을 누리기도 했다.

또한 '꿈과 희망이 있는 주민건강 100세 시대를 향해 건강주고 기쁨 주는 보건소'라는 비전 아래 주민편익을 위한 업무 협력과 수요자 중심의 보건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 '일 잘하는 보건소'의 명성을 구축하는 토대를 마련했다.

직장 내에서도 창의적 사고와 인자한 성품으로 직원 간 우애와 인화단결을 강조하는 등 동료·선후배 공직자들로부터 존경과 신망을 한 몸에 받았으며 공직생활 동안 타고난 성실성과 추진력으로 국무총리 표창 등 다양한 수상경력을 자랑하고 있다.

홍 소장은 퇴임사를 통해 "오늘의 명예로운 퇴임의 자리가 존재할 수 있도록 해 주신 단양군민과 류한우 단양군수를 비롯한 선후배 공직자 여러분께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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