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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6.06.26 14:58:41
  • 최종수정2016.06.26 14:58:41

충북도장애인체육회는 지난 24일 진천중에서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이 함께하는 '2016 뉴스포츠 통합체육 공개수업'을 했다. 학생들이 컵쌓기 릴레이 활동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장애학생과 비장애 학생이 한 데 어울려 체육활동을 하며 편견의 벽을 허물었다.

충북도장애인체육회는 지난 24일 진천중 상원관에서 '2016 뉴스포츠 통합체육 공개수업'을 했다.

진천중은 지난해 통합체육수업을 운영, 대한장애인체육회 최우수 사례에 선정돼 올해도 연달아 운영하게 됐다.

이날 통합체육 수업은 장애학생과 비장애 학생이 함께 △티볼 △컵쌓기(스포츠 스태킹) 릴레이 △오재미 릴레이 등을 즐기며 장애에 대한 편견 없이 서로 협력하는 모습을 보였다.

장애인체육회는 체육활동에 앞서 스트레칭 체조를 실시하고, 티볼은 폼배구공을 사용하는 등 작은 사고발생 요인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노력했다.

통합체육에 대한 관심을 반영하듯 이번 수업에는 지난해 18명보다 2배 가까이 많은 30여명의 학생, 특수·체육교사 등이 참가했다.

이중근 충북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지난 5월 열린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배드민턴에서 역대 첫 금메달을 획득한 전영환은 진천중 특수학급 출신"이라며 "통합체육 수업은 장애학생 선수 육성에도 한 몫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충북도교육청과 협의해 통합체육 수업이 도내 전 학교에 보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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