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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 양묘현장 '불만제로' 도전

철저한 종자 품질관리로 발아율 좋은 종자 지속 보급 예정
올해 편백나무 종자는 208kg 공급, 평균 발아율 35%이상 보여

  • 웹출고시간2016.06.23 14:31:11
  • 최종수정2016.06.23 14:31:11
[충북일보] 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가 6월 초 5개 지방청 및 시·도 지정 양묘업체에 공급한 편백나무 종자의 발아상태를 조사한 결과 평균 발아율이 35%이상으로 전반적으로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3일 밝혔다.

산림품종관리센터가 올해 공급한 채종원산 편백나무 종자는 208kg으로 여의도 면적의 약 10배인 2천836ha의 산림을 조성 가능한 양이다.

편백나무는 산림청 6대 조림수종 중 하나로 산림치유효과가 높고 최고급 목재로 평가 받아 산주들의 수요가 높으나 공급량이 많지 않고 기준 발아율(12%)이 낮아 최근 몇 년간 양묘현장에서 불만이 제기돼 왔다.

또한, 최근 중국산 수입종자의 발아율이 낮아 농가 피해가 우려된다는 부정 이슈가 나타나 품질이 보증된 종자의 보급이 절실하다.

이병실 종묘관리과장은 "철저한 종자의 품질관리를 통해 발아율 좋은 종자를 지속적으로 공급해 산주들의 만족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라며 "풍년 일 때 최대한 생산 · 비축하고 저장조건 구명 시험을 실시하는 등 종자부족 문제도 해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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