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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6.05.15 18:49:11
  • 최종수정2016.05.15 18:49:11
[충북일보] ○…스승의 날은 맞은 충북도내 각급학교가 학생들에게 '스승의날 꽃도 보내지 마세요'라는 가정통신문을 발송해 꽃을 재배하는 농민들과 화원관계자들이 분노.

청주시내 한 화원 관계자는 "학생들이 스승의날 작은 카네이션 하나도 선생님께 드리지 못하게 하는 이유가 무엇이냐·"며 "학생들이 카네이션을 수십송이 사는 것도 아닌데 꽃한송이도 부담스럽다면 스승의 날은 왜 만들었냐"고 지적.

카네이션을 재배하는 김모(48)씨는 "아이들이 학교에서 가져온 가정통신문에 스승의날을 맞아 카네이션도 보내지 말라는 문구가 있었다"며 "꽃을 재배하는 농민들은 모두 굶어죽으라고 하느냐. 초등학교 큰 아이가 '아빠 엄마가 꽃을 재배하는 게 잘못하는 일이냐'고 물을 때 눈물이 핑 돌았다"고 전언.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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