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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예성여고, 전국 축구대회 '우승'

김소은 득점왕, 김현아 최우수선수상, 권해인 GK상, 권무진 최우수감독상<

  • 웹출고시간2016.05.15 13:39:55
  • 최종수정2016.05.15 13:39:55

충주예성여고 축구부선수들이 제24회 여왕기 여자축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고 축구협회관계자들과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충북일보=충주] 충주예성여고(교장 권순섭) 축구부가 전국대회 정상에 올랐다.

충주예성여고는 지난 13일 경남 합천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제24회 여왕기 여자축구대회 결승전에서 경기 관광고와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2대 1로 누르고 우승했다.

예성여고는 이날 전반 9분께 공격수 김소은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후반 27분께 동점골을 허용해 연장에 들어갔다.

연장 전반 6분께 상대 반칙으로 얻은 페널티킥을 김소은이 차분히 성공시켜 11년 만에 이 대회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결승에서 두 골을 몰아넣은 김소은은 총 9골로 대회 득점왕에 올랐고 최우수선수상에는 김현아, GK상에는 권해인이 차지했다. 권무진 감독은 최우수감독상을 받았다.

예성여고는 이번 대회 C조에서 경기 율면고를 7대 0, 광주 운남고를 2대 0으로 제압하고 조 1위로 8강에 올랐다.

이어 8강전에서 대전 한빛고를 4대 1로, 준결승에서는 전통의 강호 울산 현대고에 1대 0으로 이기고 결승에 진출했다.

권무진 감독은"모든 경기에서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에게 우승의 기쁨을 돌린다"며 "혹독한 동계훈련을 이겨낸 선수들이 대견스럽고 물심양면 도와준 학교와 충주시축구협회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전국체육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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