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3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6.04.27 11:47:20
  • 최종수정2016.04.27 13:56:08

영동 초강초 학생들이 농작물을 키우기 위해 텃밭을 관리하고 있다.

ⓒ 초강초등학교 제공
[충북일보=영동] 영동 초강초등학교는 27일 행복인성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텃밭 가꾸기를 실시해 학생들로부터 호응을 받았다.

이 학교에 따르면 교사와 전교생이 학교 뒤편 텃밭에 나가 학년별로 옥수수, 토마토, 땅콩 등을 심었다.

학생들은 서로 협력해 텃밭을 가꾸면서 나눔과 배려를 배우고, 농사일의 소중함을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초강초는 이번 체험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친환경 채소를 수확해 시식하는 기쁨을 누리고 공동체 의식을 함양해 '함께하여 더 행복한 학교'를 만들어 나가고자 한다.

정하윤(4학년) 학생은 "제가 심은 토마토가 어서 자라서 친구들과 나눠먹을 날을 기대하고 있어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배석윤 교장은 "이번 텃밭 가꾸기 활동이 땀 흘리며 일하는 노동의 가치와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